[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 결장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레알 팬들이 실망스러운 뉴스와 함께 한 주를 시작하게 됐다. 아자르가 아틀레티코전에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해 11월 27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22분 아자르가 토마스 메우니에와의 충돌 후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 당초 첫 검사는 긍정적이었다. 뼈에 손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아자르가 제대로 걷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레알 마드리드의 불안감은 커졌다. 이에 지난 5일 추가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추가 부상을 발견했다. 아자르의 예상 회복 시간은 4주에서 6주로 점쳐졌지만, 예상보다는 부상 기간이 길어졌고, 최근에서야 훈련에 복귀했다. 레알은 지난 23일 아자르가 부상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하게 됐음을 전한 바 있다.

당초 복귀시점은 2월 1일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였다. 그러나 이는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아직 아자르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 무리한 출전을 감행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에 마드리드 더비 결장이 유력하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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