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U-20 대표팀이 이임생 감독의 홈 유나이티드(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4일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린 홈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에서 각각 2골씩 넣은 김승준(19, 군산제일고)과 허용준(20, 고려대), 장현수(20, 용인대)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35분씩 3쿼터로 나누어 총 105분의 연습경기로 진행됐다.

전반 2분 김승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5, 22분 허용준과 20분 김선우(20, 울산대)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홈 유나이티드에 실점을 허용하며 쫓기게 됐다. 33분 김승준이 팀의 4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60분 상대에 골을 허용했지만, 장현수가 3쿼터에만 2골을 넣으며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재현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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