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탕귀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피지컬 좋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다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트레이드를 선호하고 있고 사무엘 움티티, 넬슨 세메두 카드가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바르셀로나는 은돔벨레를 선수 교환 형식으로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피지컬 좋은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이적 이후 적응에 실패한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측에 트레이드 협상을 제시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움티티와 세메두가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 카드로 결정됐다.
최근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던 아르투르 멜루는 제외됐다.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에 대한 신뢰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더 피지컬이 좋고 수비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토트넘에서 실패했다고 하나 5,4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던 은돔벨레다. 바르셀로나는 1군에서 뛰고 있는 움티티와 세메두 카드로 토트넘을 설득해볼 생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신명기 기자
arsenee@interfootbal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