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전구단 상대 득점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에 앞서 달성했던 선수는 로이스와 폴란트였다.
레반도프스키는 31일(한국시간)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리그 28, 29호골이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각종 대회 37경기에 나서 4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2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독일 ‘SPORT1’은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분데스리가 17개 팀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현역 분데스리가 선수 중 해당 기록을 갖고 있는 이는 도르트문트의 로이스와 레버쿠젠의 폴란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이전 6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며 뒤셀도르프전 무득점 사슬을 끊어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레버쿠젠과 묀헨글라드바흐전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만약 레버쿠젠(6월 6일), 묀헨글라드바흐(6월 14일)와의 2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 전구단 상대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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