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2020-21 시즌 개막일을 9월 12일로 잠정 결정했다. 유럽대항전이 8월 29일 경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만약 프리미어리그 팀이 유럽대항전 결승전에 오를 경우 2주 뒤 바로 다음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작일은 9월 12일”이라면서 “8월 29일로 결정된 유럽대항전 결승전으로부터 단 2주 뒤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는 6월 17일을 시작으로 다시 재개 할 계획이다. 유럽 각국 리그들은 재개 일정을 마련해두었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UEFA는 8월 안으로 유럽대항전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맨유와 울버햄튼이 유로파리그에 생존해있다. 단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8강 진출이 어려워보이고, 맨시티와 맨유 정도가 유럽대항전 결승전에 오를 만한 팀으로 꼽힌다.
‘더 선’은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탈락했다. 때문에 7월 25일에 시즌을 끝낼 수 있다. 맨시티에 비해 5주~7주 가까이 휴식일이 생긴다”면서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를 경우 매우 짧은 프리시즌을 맞이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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