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매체가 21세기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 6명을 선정했다.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2000년대 이후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를 전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무사 뎀벨레였다. 이 매체는 “그의 힘과 드리블 능력을 통해 앞으로 공을 끌고 나갔다. 하지만 부상이 되풀이 되는 문제였다”고 적었다.

뎀벨레와 함께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거론된 이는 루카 모드리치였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공을 좁은 공간에서 유지하는 능력을 통해 상대를 제압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토트넘 최대 무기로 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3골을 넣었고, 역사적인 마드리드 행을 이끌었다. 케인이 없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친다”고 했다.

이 밖에도 라파엘 반 더 바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 최고의 외국인 선수 후보로 거론됐다. 이 매체는 “비록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이 밖에도 알더베이럴트와 베르통언 역시 뽑힐만 하다. 토트넘 수비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에 오르는데 기여했고,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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