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유가 이갈로 임대 연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약은 2021년 1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이갈로의 원소속팀 상하이 선화와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이갈로의 임대 계약이 31일 만료되기 전 연장에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임대 연장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중국 상화이 선화를 떠나 맨유로 단기 임대 됐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5월 31일이면 만료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리그가 중단되며 이갈로는 리그를 다 마치지 못하고 중국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들은 7월 중 리그를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갈로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맨유 잔류를 원한다. 특히 맨유는 이갈로의 ‘드림 클럽’이기도 했다.

때문에 맨유는 상하이와 임대 연장 협상에 돌입했고, 합의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내년 1월말까지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면서 “이갈로는 7월에 개막하게 될 중국 슈퍼리그 시즌의 대부분을 놓치게 된다. 이갈로는 맨유 소속으로 8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