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달걀 크기만한 진귀한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CBC 캐나다에 따르면 경매회사 소더비는 10월 초까지 경매가 진행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올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102.39캐럿으로 지금껏 경매에 나온 타원형 다이아몬드들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소더비는 이 다이아몬드가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빅터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나온 27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1년 넘게 가공해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가 다이아몬드는 2013년 스위스 제네바 경매에서 8,300만달러 (약 1천억원)에 낙찰된 핑크 스타 다이아몬드로서 크기는 다소 작은 59.6캐럿 이었다.

소더비 뉴욕지사의 보석부문 책임자 퀴그 부루닝은 100캐럿 이상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들은 보통 1,190만 달러에서 3,370만 달러 사이의 가격에 팔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경매를 통해 알려진 100캐럿이 넘는 D컬러 무결점 등급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7개뿐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해당 다이아몬드 경매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매는 최저 경매가격 제한을 없애고 1회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10월 5일 홍콩에서 최종 낙찰자를 실시간 중계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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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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