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오늘자 주요 뉴스를 다루는 'UEFA 브리핑' 입니다. 축구의 모든 것 '인터풋볼'은 UEFA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EFA 브리핑'을 매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PSG, '올해 우승은 시작에 불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19년 만에 프랑스 리그1 타이틀을 차지하며 전성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안방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1-0으로 꺾고 19년 만에 리그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챔피언을 차지한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는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며 축하연에 참석했다. 그는 "힘든 노력이 결과이기 때문에 무척 행복하다. 자격이 있는 우승이다. 이제 파티를 열 것이라 많은 말은 하지 않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잘했다는 것이다. 우린 우승했지만, 이제 이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승리는 언제나 아름답다. 힘겹고도 훌륭한 상대를 누르고 챔피언십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 역시 "아름다운 일이다. 우린 우승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해왔다. 이 선수들로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이자 19년 만의 첫 우승이다. 우린 역사에 남겠지만, 이는 우리 시대의 시작일뿐이다"고 PSG의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친정팀' 벤피카와 운명의 맞대결 앞둔 다비드 루이즈
첼시의 간판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친정팀' SL 벤피카와 맞붙는 소감을 전했다. 루이즈는 지난 2011년 1월 이적료 250만 유로에 네마냐 마티치를 더한 거래로 벤피카를 떠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특별하고 감격적인 순간이다. 내 마음 속에 벤피카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킥오프 휘슬이 울리면 다른 모든 사실은 잊혀진다. 나는 첼시와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을 원한다. 결승전 무대에서는 항상 빅클럽을 상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벤피카와 첼시가 정상에서 격돌하는 것이다"라고 승리를 염원했다.
이경헌 기자
사진=ⓒDave Winter/BPI/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