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해리 케인(토트넘)이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겨줬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바니아의 아레나 콤베타레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산마리노를 5-0으로 누른 잉글랜드는 조 1위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에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필 포덴, 2선에 데클란 라이스, 캘빈 필립스, 메이슨 마운트를 배치했다. 수비는 루크 쇼,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 골키퍼는 닉 포프가 출전했다.

전반 38분에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나왔다. 마운트가 탈취한 공을 스털링이 받았다. 스털링이 다시 마운트에게 건넸고, 마운트는 쇼에게 패스했다. 쇼의 논스톱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아갔다. 이 공을 케인이 다이빙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알바니아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에 추가골이 나왔다. 케인의 땅볼패스를 스털링이 뒤로 흘렸다. 옆에서 쇄도하던 마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6분에 필립스를 빼고 제임스 워드프로스를 투입해 중원 구성에 변화를 줬다.

[경기 결과]

알바니아(0): -

잉글랜드(2): 케인(전38), 마운트(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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