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탈리아 축구 명문 AC밀란과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가 손을 잡았다.

AC밀란은 31일 “우리 구단은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와 스폰서십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각자 축구계와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브랜드 역량을 뽐내는 양 측은 앞으로 새 시대를 열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번 계약은 AC밀란 팬들과 BMW 고객들을 하나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축구장 안팎으로 구단의 가치를 실현시키자는 AC밀란의 비전에도 부합한 일”이라며 기뻐했다.

AC밀란 회장 파올로 스카로니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BMW 브랜드를 우리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함께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BMW 이탈리아 지부 회장 마시밀리아노 디 실베스트레는 “과거 전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넘어서는 게 우리의 야망이다. 이번 협약의 키워드는 문화, 스타일, 혁신이다. 여기에 사회적 책임감, 지속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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