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슈퍼스타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리스본에 새로운 펜트하우스를 구매했다. 이에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화로운 집을 공개했다가 불법 구조 변경 의혹에 휩싸였고, 급하게 영상을 삭제했다.

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소문이 심상치 않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메이저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

그리고 2018년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 무대 제패였다. 하지만 호날두가 입단한 첫 시즌 아약스에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무릎을 꿇었다. 올해도 포르투에 밀려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여기에 동료들과 불화설까지 터졌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호날두가 올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특히 호날두가 자신의 슈퍼카를 이탈리아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옮기면서 이적설은 더욱 거세졌고, 최근에는 새로운 펜트하우스까지 구매했다.

최근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 중심가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를 구매했다. 대형 수영장, 영화관, 체육관을 구비한 럭셔리한 아파트로 무려 720만 유로(97억 원)의 가격을 자랑한다. 이후 호날두의 여자 친구인 조지나가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가 대형 수영장이 있는 옥상 테라스에서 푸시업을 하는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문제는 이 영상으로 인해 호날두의 불법 증축이 확인됐다. 이를 확인한 건물 설계자 조제 마테우스는 건축가, 리스본 시의 동의 없이 구조를 바꾼 것은 불법이다며 유감을 표명했고, 리스본 시의회도 "호날두가 건축물을 불법 변경을 했는지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는 논란이 된 영상을 급하게 삭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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