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막 찍어도 화보다.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화보 같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여전히 탄탄한 복근을 과시했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99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맨유에서 스타 선수로 발돋움한 레알 마드리드, LA갤럭시,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거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A매치 115경기에 출전했다. 대표팀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세 차례 출전했다. 정확한 오른발 킥이 최고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축구 실력뿐만 잘생긴 외모로도 큰 이슈를 끄는 베컴은 은퇴 후 사업가, 모델 일을 병행했다. 그러다가 최근 축구 행정가의 길을 택했다. 그가 선택한 곳은 유럽이 아닌 미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기팀 LA갤럭시에서 활약했던 베컴은 미국 축구시장의 잠재성을 내다보고 새로운 팀을 창단했다.
베컴이 구단주로 활동 중인 마이애미는 신생팀이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됐으며 2019시즌 처음으로 MLS에 참가했다. 코로나 여파 속 마이애미의 첫 도전 정규 시즌 10위로 마무리됐다. 최근 적극적인 투자로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튀디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
이제 선수가 아닌 구단주의 위치지만 베컴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1975년생으로 46세가 넘은 나이지만 여전한 조각 같은 몸매와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베컴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셔츠를 벗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힌편, 베컴은 영국의 전설적인 걸그룹이었던 ‘스파이스걸스’의 멤버인 빅토리아와 결혼했다. 빅토리아 역시 지금까지도 사업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막대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베컴과 빅토리아와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고, 아버지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