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13 툴롱컵 대회 첫 경기서 콜롬비아에 패했다.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롱 스타드 레오 라그랑주에서 열린 2013 툴롱컵 국제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이날 경기서 U-20 대표팀은 비가 내려 미끄러운 그라운드와 콜롬비아의 개인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U-20 대표팀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23분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을 내줬다.

콜롬비아는 후반 23분 존 코르도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왼쪽 페널티박스에 있던 세바스티안 페레스의 발을 거쳐 미구엘 보르하에게 이어졌고 그대로 선제 결승골으로 연결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을 준비 중인 U-20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니스에서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 미국, 콩고, 프랑스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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