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웨스트햄이 세비야에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28)의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 “세비야가 웨스트햄의 네그레도 영입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BBC’는 세비야의 호세 마리아 델 니도 회장이 이미 헤수스 나바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며 17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이상의 이적료를 받았기 때문에 네그레도를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 별 압박이 없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의 제안이 거절된 것은 낮은 이적료 때문이다. 델 니도 회장은 “웨스트햄이 네그레도에 대해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와 갖가지 옵션을 제안했지만 우리 생각에 네그레도는 더 가치 있는 선수고 선수 본인도 이를 내키지 않아했다”고 전했다.
델 니도 회장은 네그레도의 몸값이 더 비싸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네그레도의 계약이 아직 4년이나 남았다. 그의 집은 여기고 세비야에서 많은 골을 넣어 우릴 즐겁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네그레도는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안 호날두, 라다멜 팔카오에 이어 득점 4위에 올랐다.
왕찬욱 기자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