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감격을 남겼다.

네이마르는 9일 프랑스 TV 축구 프로그램 ‘텔레푸트’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적을 확정한지도 며칠이 지났지만 네이마르는 여전히 들뜬 모습이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마무리 해서 아주 행복하다. 이 일은 내가 항상 가져온 꿈이었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는 인생의 ‘목표’였다. 그는 “살면서 느꼈던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지금이다. 나는 내 이상적인 길을 걸어왔고 지금 난 왕처럼 행복하다”라며 행복해 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도우러 왔다. 바로 리오넬 메시다”라면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떠오르는 것 보다는 메시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말했다.

‘텔레푸트’는 네이마르에 대해 “아주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네이마르를 평가한 뒤 “그가 남미에서 했던 것처럼 유럽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왕찬욱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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