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명단에 포함되고 훈련에 합류할 정도로 회복은 됐으나 여전히 부상을 걱정해야 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가장 최근 이탈한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시작이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에 이어 벤제마까지 빠져 프랑스는 전력 누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디오 마네(세네갈)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선수가 빠져 세네갈은 우려가 크다. 벤제마, 마네, 그리고 아민 하릿(모로코)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중도에 이탈한 선수들이다. 10인 명단엔 없었으나 호아킨 코레아 등도 있었다.

티모 베르너(독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네덜란드), 디오고 조타(포르투갈), 리스 제임스(잉글랜드), 헤수스 코로나(멕시코), 아르투르 멜로(브라질), 지오바니 로 셀소(아르헨티나)처럼 아예 명단에도 들지 못한 이들도 존재했다.

부상 때문에 아예 월드컵에 불참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계속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ESPN’은 관련된 10명도 이야기했다. 손흥민(대한민국)이 있었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샹셀 음벰바와 충돌해 안와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 여부를 놓고 시선이 엇갈렸고 월드컵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에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다행히 아예 빠질 정도로 심각하지 않아 최종 명단에 들어갔다. 카타르로 가 훈련은 하고 있는데 아직 출전 가능 시점은 알 수 없다.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부터 선발로 나서는 게 한국에 최상의 시나리오다. 물론 건강한 몸 상태와 컨디션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손흥민과 함께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라울 히메네스(멕시코), 칼빈 필립스(잉글랜드), 라파엘 바란(프랑스),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로날드 아라우호(우루과이), 조 앨런(웨일스)도 부상 관련 주시 대상자들이다. 상태에 따라 전체 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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