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신임 감독이 이적시장이 닫히기까지 한참 남은 현재 팀이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사커넷’은 24일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시티의 영입이 새로운 차원의 공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지금까지 영입한 공격자원은 헤수스 나바스(28)와 페르난지뉴(28)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측면에서 나무랄 데 없는 정상급 선수들이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두 선수의 기량에 아주 만족한다는 뜻을 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바스에 대해 “스페인에 있으면서 자주 봐왔기에 잘 아는 선수다. 또한 긴 시간 동안 찬양해왔던 선수다. 빠르고 완벽한 기술을 갖고 있다. 맨시티 팬들은 그의 플레이를 즐기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바스에게 거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기대는 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바스가 우리에게 공격에서 다양성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도움만큼 득점도 잘 해낸다. 완벽한 영입이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페르난지뉴를 향한 페예그리니 감독의 기대도 나바스 못지 않았다. “페르난지뉴는 내 영입리스트 1순위 중 하나였다. 지난 몇 년간 나의 관심을 끌었고 깊은 인상을 여러 번 주었다. 패스 시야가 아주 넣고 골도 많이 넣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비가담이 상당히 빠르다는 점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바스와 페르난지뉴의 가세로 이미 아주 재능이 넘치는, 성공적인 선수단에 더 풍성한 기술이 더해졌다. 우린 아주 강한 선수단을 갖게 됐고 훌륭한 업적을 이룰 것이다”라며 선수단에 대한 대단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직 이적시장 초반이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시티 선수단에 큰 만족을 표했다. 지난 시즌 리그우승을 라이벌 맨유에게 내준 맨시티가 ‘대부호’의 기질을 발휘해 더 많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페예그리니 감독의 반응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외신팀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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