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티아코 알칸타라(22)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칸타라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사인할 것으로 전해했고,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67억 원)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알칸타라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던 선수다. 그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칸타라는 지난 U-21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MVP를 차지했다.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고, 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알칸타라는 어린 시절부터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이들에 가려 빛을 못 봤다. 그러나 U-21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