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나폴리 신임 사령탑 베니테스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이번에는 중앙 수비수 라울 알비올이다.
14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나폴리가 100만 유로(약 120억 원)에 알비올을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우고 감파냐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알비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11일 레알 출신 공격수 호세 카예론을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레알 선수에 대해 욕심을 보이고 있는 것.
알비올은 2009년 레알에 입단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주제 무리뉴가 부임한 뒤 중용되지 못했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에게 밀려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B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