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근 이적설로 시끄러운 루이스 수아레즈(26, 리버풀)가 리버풀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석한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아시아호주 투어에 참석할 선수 명단에 수아레즈가 포함된 점을 보도했다. 또한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했던 페레 레이나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는 물론 새로 영입한 콜로 투레, 라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아레즈는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한 팀에 대해 실망했었다. 패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인종차별 발언, 브라니스라브 이바노비치(첼시)에게 팔을 깨물어 잉글랜드 언론과 팬들에게 집중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 사건 이후 언론을 통해 리버풀을 떠나려는 의지를 자주 내비쳤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리버풀은 20일 인도네시아 베스트 11과의 친선전을 시작으로 멜버른 빅토리(24일, 호주 멜버른), 28일 태국 방콕에서 친선전까지 동남아시아와 호주를 돌며 전력 다지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재현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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