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시티 그라운드에서 이번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3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9위 브라이튼의 맞대결이다.

▶ 양 팀 현재 상황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지난 주 본머스에 0-5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3위를 지키고 있으며, FA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홈 성적은 6승 3무 2패(득점 15, 실점 10)로 안정적이다. 지난 12월 맨시티전 패배 이후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다 본머스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브라이튼은 젊은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 체제에서 원정 성적 5승 4무 3패(득점 21, 실점 17)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홈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지만, 원정에서는 최근 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입스위치,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2연승을 달성했다.

▶ 주요 선수 현황

노팅엄은 주축 미드필더 이브라힘 상가레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다. 사타구니 부상의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주 경기를 결장했지만 복귀가 기대된다. 한편 부상 선수가 많은 브라이튼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난과 솔리 마치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노팅엄의 뉴질랜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33골)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주 본머스전 이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고, 지난 9월 브라이튼과의 첫 대결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 최근 맞대결

이번 시즌 첫 대결은 브라이튼 홈에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시즌에는 브라이튼이 두 경기 모두 승리했는데, 특히 시티 그라운드 원정에서는 2-3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그 이전에는 노팅엄이 홈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 주목할 만한 프리미어리그 기록

-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원정 12경기에서 단 한 번도 무득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 브라이튼의 최근 11경기 원정 중 9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
- 노팅엄은 최근 8경기 홈에서 6승을 기록
- 노팅엄은 최근 홈 5경기에서 4승 1무(리버풀전 1:1)를 기록

▶ 승부 전망

홈에서 강한 노팅엄과 원정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라이튼의 접전이 예상된다. 브라이튼의 꾸준한 원정 득점력과 노팅엄의 홈 강세를 고려할 때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티 그라운드의 뜨거운 홈 응원과 크리스 우드의 득점포 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노팅엄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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