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상대로 반등 노리는 첼시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첼시가 현지시간 3일 오후 8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근 부진에 빠진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현재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1점 차이로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는 5승 4무 2패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폼을 좀 더 올려야 할 시점이다.
첼시는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근 부진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다행히 최근 홈에서 치른 울버햄튼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14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포터 감독 체제에서 승점을 획득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원정에서는 3승 4무 4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원정 4경기에서는 1패만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0-3으로 승리했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는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첼시의 승리가 예상된다. 첼시가 공격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홈 강점을 살려 3-1로 승리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첼시가 체력적인 문제없이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