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PSG, 홈에서 모나코 잡을까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랑스 축구의 최강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홈에서 AS모나코를 상대로 리그 무패행진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PSG는 7일 오후 8시 5분(현지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에서 모나코와 맞붙는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5승 5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뎀벨레는 최근 6경기 선발출전에서 11골을 터트렸고, 지난 주말 브레스트전에서는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모나코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홈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홈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했으며, 리그 전체에서도 54득점 19실점으로 압도적인 골득실차(+35)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리그 3위 모나코(11승 4무 5패)는 최근 원정경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모든 9경기 중 단 1승만 기록하고 있고 리그1에서는 원정 승리가 없는 상태다.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밀란 원정에서도 0-3으로 완패하며 부진한 원정 성적을 이어갔다.

다만 모나코의 아돌프 휘터 감독은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앞세워 PSG의 흐름을 끊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PSG 역시 최근 6경기 연속 실점하고 있어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에서는 PSG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PSG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PSG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이는 PSG의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나온 스코어로, 양 팀의 현재 전력을 고려할 때 가장 가능성 높은 결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리그1 순위 싸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두 PSG가 승리할 경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반면 3위 모나코가 이변을 연출한다면 상위권 순위가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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