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홈 6연승' 도전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마인츠가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홈 6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인 달린 4위와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에 이어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최근의 홈 성적을 자랑한다. 최근 5경기 연속 홈 승리를 거뒀고, 그 중 3경기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수비력도 탄탄해 20경기에서 24실점으로 리그 3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는 주전 수비수 앙토니 카치(1골 4도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강등권과 안전한 승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리그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주중 DFB 포칼에서는 슈투트가르트에 1-0으로 패해 탈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 10경기에서 2승에 그쳤지만, 최근 3경기는 2승 1무로 상승세다. 이번 경기에는 디미트리스 지아눌리스(3도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두 팀의 역대 27차례 맞대결에서 무승부는 단 2번에 그칠 정도로 승부가 갈리는 경기가 많았다. 최근에는 마인츠가 우세를 보이며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원정 2-3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도 마인츠의 홈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최근 부진을 끊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주중 컵 경기로 체력적 부담이 있고 강등권과 안전한 승점 차를 유지하고 있어 절박함이 덜할 수 있다. 양 팀의 최근 공격력을 고려하면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1 스코어로 마인츠의 승리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