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충격에 빠진 시티, 원정 강자 뉴캐슬의 도전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연승을 달리고 있는 뉴캐슬과 맞붙는다.

# 수비 불안에 시달리는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24경기에서 12번의 패배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에서 3번이나 종료 직전 리드를 내주는 등 수비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6경기에서 15실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도 무실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상 문제도 심각하다. 잭 그릴리시, 마누엘 아칸지, 네이선 아케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시즌 아웃된 로드리의 공백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상승세를 타는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원정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도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알렉산더 이삭은 최근 11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반갑다. 앤서니 고든이 훈련에 복귀했지만, 스벤 보트만, 하비 반스의 출전은 불확실하다. 조엘린톤도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함께 뉴캐슬은 강력한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양팀 맞대결과 전망

지난 9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10연승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는 1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선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반면 뉴캐슬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삭의 골 감각도 절정이다.

양 팀의 최근 경기력과 전력을 고려할 때, 뉴캐슬의 무패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 불안과 부상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라는 부담감으로 이번 경기는 2-2 무승부 결과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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