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PSG는 카마빙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8,000만 유로(약 1,205억 원)를 쓸 예정이다. 파비안 루이스가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다양한 포지션, 다재다능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카마빙가를 데려오려고 한다. 카마빙가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의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마빙가는 2029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되어 있다. PSG는 카마빙가 영입이 중원에 역동성, 견고함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잠재력 있는 젊은 재능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 방향성과 일치하다. 상당히 매각을 해 카마빙가에게 투자할 수 있다. 카마빙가를 두고 레알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영입 후 전 포지션에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강인도 같은 방향성 속에서 영입된 선수다. 중원 보강을 하고자 하는 PSG는 카마빙가를 영입하고자 한다. 2002년생 카마빙가는 스타드 렌에서 활약을 하면서 프랑스 차세대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레알이 2021년에 영입했다. 3,1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주고 데려온 카마빙가는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카마빙가는 중원과 센터백, 심지어 풀백까지 오가면서 활약을 했다.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 2023-24시즌 31경기를 소화하면서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다. 멀티맨으로 인정을 받았고 레알에서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경험했다.
올 시즌은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치며 경기 시간도 621분이다. 다소 밀린 듯한 카마빙가를 PSG가 원한다. 레알은 카마빙가가 멀티맨으로서 활약을 해줬고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기에 쉽게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여름에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