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카디프 시티 김보경(24)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김보경은 31일 새벽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브렌트포드(3부리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를 상대로 도움, 27일 첼튼햄 타운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김보경은 3경기 동안 2골 2도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2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작렬한 김보경은 2분 뒤 상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페널티지역에 있는 프레이저 캠벨에게 정확한 패스로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그러나 카디프는 김보경의 활약에도 불구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앞으로 카디프는 홈에서 키예보, 아틀레틱 빌바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8월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현민 기자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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