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에데르송 대신 존 빅토르가 대한민국에 온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데르송 부상을 알렸다. 에데르송은 페네르바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고 10월 A매치 합류가 불발됐다. 에데르송 대신 빅토르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택을 받았다.
브라질은 10월 A매치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도한다. 지난 2일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뛴 히샬리송이 온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뛰는 주앙 고메스, 안드레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스테방,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이고르 제수스, 마테우스 쿠냐, 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세미루, 조엘린톤, 루카스 파케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도 합류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루카스 베랄두도 온다.
골키퍼 명단에는 에데르송, 벤투, 우고 소자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페네르바체로 간 에데르송이 주전 골키퍼로 나서는 듯 보였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다소 아쉬운모습을 보이면서 페네르바체로 떠났지만 에데르송의 능력은 브라질 골키퍼들 중 최고였다.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빠져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 빅토르가 온다. 빅토르는 보타포구에서 활약을 하다 올여름 노팅엄으로 갔다. 마츠 셀스가 있어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A매치 경험도 없다.
따라서 벤투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뛰던 벤투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뛰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4경기를 뛰었다.
명단 변화가 있는 브라질을 상대로 홍명보호는 통산 2번째 승리를 노린다. 한국과 브라질은 통산 8번 만났고 1승 7패를 기록했다. 1999년에 김도훈 골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이후 26년 동안 승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친 때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다. 브라질이 한국을 4-1로 이겼다. 이번에 이변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