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그앙
사진 = 리그앙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PSG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UCL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1-2로 패배했으나 리그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3-2 역전극을 펼치면서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했다. 휴식기를 끝마치고 첫 경기였던 지난 23일 르 아브르전에서도 3-0 완승을 가져오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토트넘은 최악이다. A매치 휴식기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쳐 2-2로 비겼고 24일 북런던 더비에서 1-4로 처참하게 졌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PSG 안방에서 열리기에 토트넘으로서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이를 알고 있었다. 양 팀의 선발 라인업과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골을 넣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PSG의 공격력은 강하다. PSG가 3-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트넘의 허약한 수비진은 너무나도 강력한 PSG의 공격진을 감당하지 못할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PSG 인스타그램
사진= PSG 인스타그램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확실시되는 듯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나설 것이라 보았고, ‘스포츠 몰’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 르 아브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55분 만에 교체됐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르 아브르전 55분만 뛰고 교체된 것이 토트넘전 선발 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이강인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상대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개막 전 UEFA 슈퍼컵 결승에서 PSG는 토트넘을 만났다. 이강인은 1-2로 뒤지던 상황 교체로 들어가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강인의 골을 발판삼아 PSG는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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