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대한민국 U-14 대표팀이 아시안유스게임에서 이라크에 승리를 거뒀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U-14 대표팀은 15일 중국 난징 쟝닝 축구훈련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난징 아시안유스게임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전 4-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대한민국은 전반 8분 정우영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지용이 우측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 후 좌측으로 길게 사선 패스했다. 임화랑이 아크 정면에서 받는 척 하며 흘려주고, 이를 정우영이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볼을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정우영은 전반 17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 위측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한재현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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