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대한축구협회가 '2013 해외 선진 축구 사례 연구 조사단'을 독일과 프랑스에 파견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박 12일간이다.

조사단은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최만희 기술연구실장, 실무 직원, 프로축구연맹 K리그 구단 관계자 등 총 6명으로 꾸려졌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K리그 구단이 함께 공동 연구 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한 독일축구협회 프란츠 베켄바워 부회장이 정몽규 명예회장에게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조사단은 독일축구협회는 물론 프랑크푸르트 구단과 독일지역협회, 프랑스축구협회 및 클레르퐁텐, 릴 구단과 프랑스 북부지역축구협회 등을 방문, 각 단체의 경영현황 및 유소년-국가대표 육성 시스템,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정책, 축구협회와 지역축구협회의 업무 협력 체계, 리그 운영 현황 및 디비전 시스템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향후 시도축구협회 및 각 연맹, 프로구단에 배포해 정책 수립에 활용 할 예정이다.

이현민 기자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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