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리버풀이 첼시의 윙어 빅터 모제스(23)를 임대로 영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모제스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위건을 떠나 첼시에 입성한 모제스는 총 4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안드레 쉬얼레, 윌리안 등 이적생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리버풀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

모제스는 "리버풀과 같은 빅클럽에 임대로 뛰게 돼 기쁘다. 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올 시즌 목표는 우선 팀이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개막 후 3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은 콜로 투레, 이아고 아스파스, 루이스 알베르토, 시몬 미뇰레, 알리 시소코, 티아구 일로리, 마마두 사코에 이어 모제스까지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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