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우즈베키스탄이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의 동점골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키웠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0분 무사브 알 라흐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5분 뒤 제파로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10일 안방인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아시아-남미 지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남미지역 최종예선 5위팀과 오는 11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홈 앤드 어웨어 방식으로 겨룬다.
이경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