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청용(25)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의 추락은 막지 못했다.
볼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에이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한 채 후반 18분 로버트 홀과 교체 아웃됐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볼턴이었다.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 로페스의 자책골로 한 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볼턴은 후반 8분 스피어링이 자책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0분 칼데론과 후반 12분 버클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볼턴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