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U-18 대표팀은 전반 19분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이정빈(인천 U-18팀)이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황기욱(서울 U-18팀)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포문을 열었지만 전반 42분 시자크 프레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멕시코와의 첫 경기(0-4 패)와 달리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한 U-18 대표팀은 오는 28일 안방주인 중국을 상대로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없이 풀리그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U-18 대표팀은 우승 여부가 달린 이날 경기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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