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7경기 5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석현준이 원톱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 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 SC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골득실 +13)과 쿠웨이트(+12)는 나란히 3전 전승, 승점 9점으로 각각 조 1,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를 거두는 팀이 조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최종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원톱 공격수에 석현준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2선에는 구자철, 권창훈, 남태희가 포진돼 공격을 지원한다.
허리는 예상대로 ‘캡틴’ 기성용과 정우영이 나서 경기를 조율한다.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곽태휘, 장현수가 출전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 쿠웨이트전 베스트 11
GK: 김승규
DF: 박주호, 김영권, 곽태휘, 장현수
MF: 권창훈, 구자철, 남태희, 기성용, 정우영
FW: 석현준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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