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성이 빠진 PSV 에인트호벤이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PSV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초반 흐름은 홈팀 초르노모레츠가 가져갔다. 하지만 슈팅수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상대 공세를 잘 틀어막은 PSV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데파이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찬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선 초르노모레츠는 PSV의 측면을 공략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문전까지 잘 도달하고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PSV는 후반 43분 요제프준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현민 기자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