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바르셀로나의 왼쪽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24)가 또 다시 부상 악몽에 빠졌다.
바르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가 훈련 도중 왼쪽 다리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6주간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 리가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손꼽히는 알바는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계속 발목을 잡히고 있다.
알바는 지난달 15일 세비야와의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3-2 승)에서도 전반 14분 만에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드리아누와 교체 아웃돼 3주 이상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바르사의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알바는 11월 말까지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라 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바르사는 알바 없이 9경기 정도 치러야 한다. 알바의 공백은 아드리아누가 계속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