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로빈 판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일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결장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2일(현지시간) 사타구니와 발가락 부위에 부상을 당한 판 페르시가 일본(16일), 콜롬비아(20일)와의 평가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판 페르시는 지난 11일 '친정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견인했지만 지난 10월초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가락 부위에 이상 징후를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부상 재발 및 악화를 막기 위해 이번 평가전에서 판 페르시에게 휴식을 주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판 페르시를 비롯해 웨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이),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요르디 클라시(페예노르트) 역시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경헌 기자

사진=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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