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한국이 모로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한 골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우한에 위치한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모로코와의 모로코와의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초반 모로코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5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함자가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구성윤 골키퍼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에도 모로코에 측면 공격을 허용하며 계속해서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주도권을 빼앗아오지 못한 한국은 결국 전반 2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함자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받은 아차바 카림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수들의 대인마크 미흡이 화근이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동점골 넣기에 주력했지만, 잦은 패스미스와 공격 라인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득점을 쉽게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막판 공격이 활기를 띄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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