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메흐디 타레미가 두 골을 터트린 이란이 괌을 꺾고 조 선두를 달렸다.
이란은 17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괌 하갓냐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D조 6차전에서 괌에 6-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타레미의 선제골로 앞서간 이란은 30분 카미야비니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란 후반 들어 더욱 공세를 올렸다. 시작 4분 만에 레자에이, 6분 쇼자에이의 페널티킥 골이 나왔다. 8분 안사리파드, 18분 타레미가 연거푸 상대 골망을 흔들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4승 2무 승점 14점을 기록한 이란은 조 선두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오만(승점 11)과는 승점 3점 차다. 괌(승점 7점)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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