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위기의 PSV 에인트호벤을 구한 박지성(32)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멘 다그블라드’는 16일 지난 17라운드를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79일 만의 리그 복귀전에서 부활을 알린 박지성은 오른쪽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알게멘 다그블라드’는 “두 골을 넣은 아담 마헤르는 PSV에서 자리를 찾았다. 예트로 빌렘스, 요리트 헨드릭스, 박지성은 마헤르와 함께 PSV 4중주를 이뤘다”고 후한 평가를 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AZ 알크마르전에서 왼쪽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했다. 박지성이 없는 동안 PSV는 리그 7경기 무승(2무 5패)에 빠지며 10위까지 밀려났다. 박지성의 복귀 후 PSV는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현민 기자

사진=PSV 에인트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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