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대한축구협회가 ‘KFA 지도자 워크숍’을 통해 미래 한국축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허정무 부회장, 최순호 부회장, 홍명보 A대표팀 감독 등 각급 대표팀 감독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오늘(23일)은 오후 3시부터 열렸고, 첫 주제로 ‘대표팀의 효율적 운영 및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홍명보(A대표팀), 이광종(U-22), 김상호(U-18), 윤덕여(여자대표팀), 정성천(여자 U-20) 감독 순으로 프레젠테이션했다.
잠시 휴식 후 회의 참석자들은 ‘각급 대표팀의 연계 운영 방안’, ‘대표팀 경기력 향상 방안’, ‘대회 준비 및 결과 자료 축적 및 공유’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정몽규 회장이 주최한 공식 만찬을 끝으로 첫날 행사를 마쳤다.
내일(24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2017 U-20 월드컵 유치 후속조치’, ‘대표팀을 통해 본 유소년선수 육성 방향’, ‘유, 청소년 국제교류전을 통한 국제경쟁력’, ‘U-17 세계대회 준비(2017년, 2019년 등)’에 대해 종합토론을 한 후 1박 2일간 행사를 끝낸다.
부산=이현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