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취재팀= 역시 손세이셔널이다.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붐, 박지성을 잡았다. 이제부터 손흥민의 활약이 새로운 역사가 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홈 12연승과 함께 승점 71점으로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킥과 빠른 돌파로 본머스의 수비를 괴롭힌 손흥민은 결국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툭 치고나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이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평점을 공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평점 8.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키패스는 4개로 패스 정확도는 91.5%다.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팬들은 SNS를 통해 토트넘전 이후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다”, “또 손흥민인가? 맹활약”, “손흥민은 아시아의 호날두”, “손흥민은 뭐하는 사람이지?”, “토트넘은 FC손흥민이다”, “오카자키? 손흥민이 최고” 등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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