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과 토트넘 홋스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다.

에버턴은 최근 숀 다이쉬 감독 경질 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수요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재 16위를 기록 중인 에버턴은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로 위태로운 상황이다.

홈에서 2승4무4패로 부진한 에버턴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등 공격력 부재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무스 콜먼이 결장하고 제임스 가너와 드와이트 맥닐의 복귀는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패배하며 14위까지 추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2년 차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9경기 중에서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승에 그치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쿼드의 오랜 부상 악재도 부진의 원인이다. 이번 시즌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이 벤 데이비스는 복귀가 예상된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최근 5경기는 모두 무승부로 끝났으며, 그중 3경기에서 에버턴이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모예스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토트넘은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득점을 노릴 것이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대체로 많은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력에 불구하고 에버턴의 최근 득점력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승리의 궤도로 돌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에버턴은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최근 2경기 연속 0-1로 패배했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주 EFL컵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이번에는 0-2 스코어로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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