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입스위치 타운의 맞대결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뉴캐슬은 지난 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인 입스위치를 상대로 홈 승리를 노린다.

# 뉴캐슬의 현황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59점)에 위치한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지난 주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패배하며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7위 아스톤 빌라와는 단 2점 차이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폐렴으로 최근 3경기에 결장했으며 이번 경기에도 벤치에 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수 파비안 샤르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스벤 보트만의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다만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는 10승 2무 4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홈 승리를 기록 중이다[4].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경기력은 리그 5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홈 이점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 입스위치의 위기 상황

입스위치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21점)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 탈출까지 15점 차이로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강등이 더욱 현실화됐다.

키어런 맥케나 감독은 이미 선수들이 강등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며, 팀은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십 복귀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원정에서는 3승 5무 8패로 홈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두 원정경기에서는 본머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프 데이비스가 지난 주 아스널전에서 퇴장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 상대 전적 및 승부예측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지난 12월 뉴캐슬이 포트먼 로드에서 0-4로 대승을 거뒀다. 역대 전적에서는 뉴캐슬이 5번의 맞대결 중 3승 1무 1패로 우세하며, 총 14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10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뉴캐슬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뉴캐슬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지난 주 아스톤 빌라전 패배 이후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며 홈에서의 강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4경기 홈 연승 과정에서 15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돋보인다.

입스위치는 이미 강등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지만, 뉴캐슬의 홈 강세와 전력 차이를 고려할 때 승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 뉴캐슬이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알렉산더 이삭이 지난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주목할 선수다. 뉴캐슬의 홈 강세와 입스위치의 원정 약세 그리고 두 팀의 전력 차이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뉴캐슬이 3-1로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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