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울버햄튼은 큰 변화의 여름을 앞두고 있으며, 마테우스 쿠냐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팀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서 충분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증명했으나 핵심 선수를 잃는다면 2026년 강등권 싸움을 피하기 위해 충분한 품질의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은 화요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패배했으며, 현재 14위에서 17위 사이의 순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홈구장 몰리뉴에서의 6승 2무 10패 기록을 개선한다면 14위 마감이 가능하며, 이것이 이번 주말 감독과 선수들의 목표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3연패로 모멘텀을 잃었으나 그간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몰리뉴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브라이튼에게 0-2로 패배했지만, 그 전에는 리그 홈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토미 도일과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풀럼전에서 허용한 브렌트포드의 후반 늦은 실점은 라이벌을 상대로 두번째로 당한 아픈 경험이었으며 브렌트포드는 현재 톱 8 진입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톱 8이 목표이며, 토마스 프랭크의 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에 있으고 브라이튼보다 3점 뒤처져 있어, 브렌트포드는 승리하면서 동시에 브라이튼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에서 7승 3무 8패의 기록으로 25골을 넣고 21골을 허용했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다가 지난 주말 풀럼전에서 20분 정도 남기고 리드하고 있었으나 2-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후반기 원정 성적이 매우 뛰어났으며, 최근 9경기 원정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승을 기록했다. 미카엘 카요데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나,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아론 히키는 복귀 가능하다.
이번 시즌 초 웨스트 런던 맞대결에서 8골이 터진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울버햄튼을 5-3으로 제압했다. 몰리뉴에서 열린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는 울버햄튼이 5승, 브렌트포드가 3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원정 브렌트포드가 0-2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들은 강도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도 있으며, 이번 경기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달성할 것이 많지는 않지만, 울버햄튼은 현재 순위를 유지하고 브렌트포드는 한 계단 상승하려 할 것이다.
선수들이 의욕적이라면 웨스트 런던에서의 맞대결에서 나온 총 득점의 절반이라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그날 브렌트포드가 5-3으로 승리하며 8골이 터졌고,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 골이 나온다면 관중들을 위한 또 다른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스코어는 2-3 브렌트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초반 골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적으로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폼으로는 브렌트포드가 약간 우세하지만, 울버햄튼도 공격적인 위협을 충분히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