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명보 감독은 3백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온다. 조현우,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 이태석, 김진규, 백승호, 설영우, 이재성, 손흥민, 이동경이 선발 출전한다. 김승규, 이명재, 박용우, 서민우, 오세훈, 송범근, 김문환, 박진섭, 배준호, 이강인, 오현규, 변준수, 옌스 카스트로프, 정상빈, 김태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미국은 맷 프리시, 세르지뇨 데스트, 타일러 아담스, 디에고 루나, 세바스티안 베홀터, 조쉬 사전트, 크리스티안 풀리식, 팀 림, 트리스탄 블랙몬, 맥스 아르프스텐, 티모시 에아가 선발로 나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월드컵 대비 미국 원정을 떠났다. 개최국 미국과 대결한다. 미국과 역대 11번 만나 5승 5무 3패를 기록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안정환 헤더 득점으로 1-1로 비긴 경기가 가장 유명하며 최근 맞대결은 2014년으로 미국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과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 있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포체티노호를 상대로 홍명보 감독은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부터 내놓은 3백 기조를 이어간다. 미국을 상대로 경쟁력을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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