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vs리오넬 메시 대결 성사 가능성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11월 2번째 경기를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팀과 만날 에정이다. 현재 일본,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명보호는 9월 A매치에서 미국 원정을 떠났다. 미국에 2-0 승리를 거뒀고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을 얻었다. 3백 전술이 성공적으로 안착을 했다. 

손흥민, 오현규 등 공격진들 활약도 눈부셨다. 첫 해외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도 데뷔전을 치르며 새로운 중원 옵션을 확보했다.

성공적인 미국 원정을 뒤로 하고 10월에 홈에서 2경기를 치른다. 10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대결을 하는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11월 A매치 두 경기 중 한 경기 상대는 정해졌다. 볼리비아다. 볼리비아 다음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와 대결을 한다면 손흥민vs메시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은 LAFC로 가면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 인터 마이애미로 갔던 메시와 비교된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메이저대회 3연패를 하는 동안 세대교체가 대대적으로 진행됐지만 메시는 중심을 지켰다.

10월 브라질에 이어 11월에 아르헨티나를 만난다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현재 유럽 팀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가 생기면서 대결을 하기 어렵고 이제서야 본선 티켓을 다투는 예선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 팀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유력한 우승후보다. 메시와 대결, 그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성사가 되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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